진안군(군수 이항로)이 민선6기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추진한 결과 지역인재양성의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올해 진안제일고에 기숙형공립고 학력신장사업 등에 2억1,000만원을 지원한 결과 졸업생 58명 중 한양대를 비롯한 서울·수도권 대학에 9명, 전주교대, 전북대 등 지역우수대학 11명의 수시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성화고인 한국한방고에 진로직업교육비 등 4,000만원을 지원한 결과 연세대 합격자를 비롯해 9급 공무원 합격자 5명을 배출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16년에도 교육여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초·중·고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6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4개분야 25개사업에 대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에 대한 지원이 신규로 도입되어 전북대학교 오프캠퍼스, 해외자원봉사단지원과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개시한다.

또한, 관내 소재 고등학교 이하 각 급 학교의 지역 여건과 학교별 필요성에 따른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도내 최초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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