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 뵐 정책공약 브랜드로 ‘첩첩행복’을 제시하고 정책 개발에 나섰다.

첩첩행복이란 진안·무주·장수 등의 지형을 일컫는 첩첩산중(疊疊山中)에서 따온 말로, ‘행복이 겹치고 겹치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첩첩산중은 어려움이 더할 때 비유적으로 쓰는 표현으로, 그 대명사처럼 불리는 무주·진안·장수 등의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어왔다” 며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는 진안고원이 여느 지역보다 열악한 곳이 아니라 더욱 더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하는 정책 개발을 목표로 ‘첩첩행복’이라는 공약 브랜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호영 예비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고, 여성과 아이 그리고 어르신을 ‘다함께’ 배려하는 정책을 개발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첩첩산중’ 대신 ‘첩첩행복’으로 불리 울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완주고등학교에서 ‘살만한, 그렇게 사랑할만한’의 출판을 기념해 북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의 저서 ‘살만한, 그렇게 사랑할만한’에는 지난 20년간 고향을 지키며 현장에서 체득한 우리 농촌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대책들이 담겨져 있다. /진안=양대진기자 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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