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및 저소득층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멘토링을 맺어 교과 학습은 물론 문화체험활동에 나선다.

8일 전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기간 시군 지역의 희망 초중학생들을 대학생들과 멘토링을 맺어 기본 학습지도, 영어학습, 특기 적성 지도,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멘토 1명당 5명 가량의 초중학생을 묶어 주2~3회 가량씩 정기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한 여름과 겨울방학 때는 귀향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사업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월 30만원 이하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 더딤 학생을 위한 기초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돌봄과 예체능,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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