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를 전북대학교 강길선 교수가 이끌게 됐다.

전북대는 강길선 교수(BIN융합공학과·사진)가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TERMIS) 차기 회장에 당선됐고 8일 밝혔다.

강 교수는 지난 달 전 세계 회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 투표에서 유럽과 미주 후보 4명과 경합을 벌여 압도적인 표차로 세계 학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의 이번 당선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 학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선출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강 교수는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차기 회장 자격으로, 그리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회장으로 공식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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