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봤다.

전주 신일중학교(교장 김인수) RCY단원 및 복지단원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 학교 주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1일 전주신일중학교 기술·가정실에서 2016년 새해를 맞아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장갑등을 선물했다.

지난 9일에도 성요셉요양원(완주군 소재)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발맛사지, 손발톱 깍아드리기, 마술공연을 하고 함께 야외 나들이를 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전주시 탈북민 자녀 13명에게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손수 짠 목도리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봉사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을 사랑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배워가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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