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사립학교법인의 중등교사 공동전형 제1차 시험이 오는 16일 전주 동암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호남기독학원 등 15개 법인에서 12개 과목, 39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883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사립학교 공동전형은 출제본부와 고사장을 통합 운영해 과목별 동일한 시험문제와 동일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출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채용소요가 없는 학교에서 우수한 교사를 추천받아 과목별 3배수로 인력풀을 구성한 후 추첨을 통해 출제·검토위원을 위촉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모집인원의 7배수까지 선발하며, 이후 2~3차 전형은 각 법인별 일정에 따라 시행된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