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출하가 전년동월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8.9% 감소했다. 이는 식료품, 의약품, 화학제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1차 금속, 기타 운송장비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생산자 제품 출하 역시 식료품, 의약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에 감소해 전년동월비 6.3%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년동월비 7.3% 감소했으며,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18.4로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2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2.2로 전년동월비 4.0%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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