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 호흡기질환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31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처음 시행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앞서 실시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해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를 나았다.

폐렴적정성 평가에서는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률 등 7개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는 표준치료 기준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폐기능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방향 설정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을 잘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호흡기관련 주요 질환인 폐렴과 만성폐쇄성 폐질환 폐암 등 전 부문에서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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