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 합동 워크숍이 29~30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합동 워크숍은 집필진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35명의 집필위원(위원장 조법종 우석대 교수)과 시도교육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6명의 집필위원들이 ‘역사 교재 개발의 쟁점과 방향’, ‘한국사 보조교재 편찬방안’, ‘2016년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 근대사 집필기획안’, ‘살아 있는 세계사 교과서 개발기’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전체 토론회를 진행해 집필 방향과 편찬 기준 등을 결정했다.

집필위원회는 3월부터는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가 8월께 초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후 검토 및 보완작업을 거쳐 국정교과서가 적용된 뒤 한 학기 뒤인 내년 9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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