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송일섭 교장) 학생들이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소설을 발간했다.

‘군산문학’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책에는 군산지역 둘레길 및 군산의 주요 장소와 역사적 사건을 소설 6편 속의 시·공간적 배경으로 구성한 글을 실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소질을 살려주기 위한 2015학년도 전북학생 인문책 쓰기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에 걸쳐 집필됐다.

송 교장은 “학생의 특기와 소질 향상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 학생동아리 등용문의 군산문학 발간사업”이라며 “멋진 창작물을 탄생시켜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고는 학술, 봉사, 문예, 예술, 체육활동, 체험활동, 창작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41개, 상설동아리 20개 등 61개의 동아리가 왕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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