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2015년 가을에 착수한 대구획경지정리사업 10개 지구에 대한 준공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획경지정리 사업이란 필지규모가 작은 농지를 대형 농기계영농에 알맞도록 대구획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전북본부는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남원시 1개소, 김제시 3개소, 부안군 1개소, 군산시 1개소, 익산시 1개소, 고창군 1개소, 정읍시 1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개 지구의 경지면적은 591ha,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불규칙한 농지, 용·배수로, 농로 등을 기계화·규모화·현대화 영농에 알맞게 정비해 농어촌환경 개선 및 농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대구획경지정리는 농지규모화, 기계화 영농기반 조성, 노동생산성 증대, 농지 및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보전에 중점을 두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위해 수시로 수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사에 반영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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