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 응급구조과가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전라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80명의 활동 보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생활안전에 대한 관리와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실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비전대 응급구조과 윤형완 교수는 “중증 장애인들의 경우 일반인들 보다 응급상황에 처해질 확률이 훨씬 더 높은 만큼 활동 보조인들이 사고 예방법과 함께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철저히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높은 사명감이 요구되는 학과 재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이러한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습능력의 숙련도 향상은 물론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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