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지역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도가 실시하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모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첨단부품·소재와 신재생에너지(이상 이공계 과정), 경영관리, 유치원예술교육(이상 인문사회·예체능계 과정), 농생명 과정 등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전북도로부터 8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대응투자 자금도 투입해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도 내 대학 중 가장 많은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단은 최우수 및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되었으며, 이공계열에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 탄소융합인재육성사업이며, 인문사회·예체능계열에 문화관광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 식품경영전문인력양성사업,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이다. 이에 따라 14개학과 285명의 지역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되었다. 총사업비 13억4,200만원이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도 이번 사업에 이공계 과정에서 i-CAD교육사업단, 인문사회·예체능계 과정에서 K-Food 프랜차이즈 사업단과 hi-CES 교육사업단 등 모두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우석대 산학관커플링사업에는 7개 학과 130명의 재학생과 137개 협력기업이 참여하며, 사업지원비는 국비와 도비를 합해  4억6,120만원이다.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ICT 활용 신재생에너지연계 ESS 설계기술 인력양성과정,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전문인력양성과정’ 부문에 선정, 2개 사업단이 전라북도부터 3억 5,4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커플링사업 각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규 교과목 외에 심층적인 이론과 실습교육, 기술연수, 취업교육 등을 받게 되며 직장 예절교육과 봉사활동 등 인성교육은 물론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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