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린 은어 15만마리를 방류한다.

10일 전북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 따르면 은어 자원을 복원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장수 요천·정읍 매죽천·임실 섬진강·순창 추령천 등에 은어 15만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지난해 10월에 인공채란해 생산한 어린 은어로 7~8cm까지 성장시킨 우량종묘이다.

은어는 하천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미식가에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도 민물고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 은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올 현재까지 총 109만4000마리의 은어를 방류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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