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군산제일고가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첫 승을 올렸다.
  군산제일고는 12일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리고와 2016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개막 경기에서 김윤곤의 2골과 한승희의 골로 3-0승리를 거뒀다.
  김윤곤은 지난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결승에서도 이리고를 맞아 전반에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우승으로 이끈바 있다.
  또한 전북백제고는 광주숭의고를 2-1로 눌렀으며 고창북고도 전남순천고를 3-0으로, 전남목포공고는 정읍단풍FC-U18을 6-1로 눌렀다. 전주공고는 전남도화고가 경기 시작 15분까지 도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김에 따라 3-0몰수 승리를 거두었다.
  중등리그에서는 고창북중, 군산제일중, 전북동대부속금산중이 각각 전북이평FC, 이리동중, 신태인중을 누르고 첫 승을 거두었다. 전주해성중과 전북완주중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2016 전국초중고축구리그 권역리그에는 초중고 34개 팀이 참가하여 모두 179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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