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79%로 전월(0.61%)보다 0.18%p 상승했다. 이는 교환금액은 감소한 반면, 부도금액은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부도금액은 58억 원으로, 전월(54.7억 원)보다 3.3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0억 원에서 48억 원으로 전월보다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업은 13억 1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 건설업은 11억 4000만 원에서 8억 2000만 원으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편, 1월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수는 1개로 전월(2개)보다 1개 감소했고, 신설법인 수는 미정이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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