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6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사단법인)전주탁틴내일과 함께 손을 잡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을 활용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36개 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27개 학교를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인형극으로 배우는 초등 저학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3막으로 이뤄졌는데, 1막은 양성평등, 2막은 생명의 탄생, 3막은 성폭력 예방을 담고 있다.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성교육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성폭력 인지 및 예방과 대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