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3 재보궐선거 익산시장 후보로 강팔문 전 건설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장이 확정됐다.
19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더민주당 익산 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강 후보는 익산지역 더민주당 권리당원 6천582명 가운데 987명이 참가한 현장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서 57.44%의 합산 득표율로 52.56%를 얻은 황호열 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
강팔문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44.85%로 55.15%를 기록한 황호열 후보에게 뒤쳐졌으나 현장 투표에서 685표를 얻어 302표에 그친 황호열 후보를 2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신인 가점 10%까지 포함한 결과 57.44%로 앞서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광역의원 후보자 선출에서는 최영규 후보가 45.22%를 차지해 김형화?김용임 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 후보는 현장투표에서 170표를 얻어 74표에 그친 김형화 후보와 55표를 얻은 김용임 후보에 앞섰다. 여론조사는 김형화 후보가 43.35%, 최영규 후보 34.75%, 김용임 후보가 22.00%를 기록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