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부터 완벽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남자 중학부 웰터급에서 1위를 차지, 강원도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낸 김지원(전주양지중 3학년).
  김지원은 178㎝의 신장으로 웰터급으로 큰 신장은 아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력은 중학교 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조급하게 서두르는 단점을 고친다면 더 큰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4살 때 태권도를 배우는 동네 형들이 멋있어 보여 태권도 도장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김지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 이번 대회가 개최된 부안이 고향으로 전주 양지 중학교에 입학해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이번에 전북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지원의 장래 희망은 운동선수로 성공하는 것.
  ‘국가대표가 꿈이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당연하고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당당함도 갖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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