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21일 대규모 건설사업장 및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은 계도·홍보기간을 거친 후 이달 말부터 오는 5월말 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현장과 비산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석산, 골재 채취장 등이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세륜․세차 시설 및 방진덮개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겹칠 경우 국민 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만큼 사업장 스스로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기준 등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에서 25곳 사업장 중 11개 사업장이 적발돼 고발 및 개선명령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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