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보전·간광객 욕구 충족·주민 소득창출 '1석3조'

<생동하는 전북 키워드: 4. 전북생태관광으로 사람을 모으게 한다> 장병운 기자l승인2016.03.22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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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 왕의숲(성수산 계곡)

전북생태관광으로 사람을 모으게 한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각 시군마다 1개씩의 생태관광지를 발표했다.
도내 농촌관광과 자연환경 자원에 생태관광지를 연계해 농촌에 사람이 모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민선6기 핵심사업인 토탈관광과 삼락농정의 공통분모가 생태관광지인 셈이다.
전북도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1시·군 1생태관광지 10개년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 산업화와 정보화에 뒤진 덕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과 오염을 차단해 생태관광화로 도내 구석구석을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문화유산·예술공연·레포츠 등의 복합 문화적인 대중 관광 자원으로 각 시군별로 개발 관광산업의 거점이 될 1시군 1대표관광지와 함께 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과제로 삼은 토탈관광 체계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자연을 즐기고 배우면서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생태관광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생태관광지 보전과 관리, 관광객 욕구 충족, 주민 소득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생태관광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생물군락-지질공원형=지질자원이 우수해 국가 지질공원 추진 가능지역인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난 지오파크와 생물군락군인 전주 삼천반딧불이 생태마을(덕진공원), 금강발원지 뜬봉샘 에코파크(장수 승마레저 체험촌),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고창읍성)등이다.
장수군 수분마을 뜬봉샘에서 출발한 작은 물줄기는 수분천을 따라 장수를 거쳐 용담호에 이른다. 다시 무주와 영동, 청주 대청호와 공주, 부여를 거쳐 강의 하류인 군산에 다다르고 마침내 드넓은 서해바다에서 긴 여정을 마친다.
생태공원에 있는 금강사랑물체험관은 뜬봉샘과 장수의 자연환경, 금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전주 삼천반딧불이 생태마을은 평화동 삼천교에서 원당교 주변까지의 삼천 상류가 대상이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애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의 복원을 추진 중이다. 도시의 반딧불이 탐사 등을 통해 도심 속 생태관광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경관자원형=경관자연형은 군산 청암산 에코라운드, 김제 벽골제 농경생태원, 완주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순창 섬진강 장군목, 부안 신운천 수생생태정원 등이다.
군산 청암산 에코라운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청암산에 인공적인 시설이나 구조물의 설치를 최대한 자제하고 현재의 생태자원을 유지·복원하면서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지 조성은 생태계 보전복원, 인프라시설 확충, 주민소득창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생태계 보전복원은 대나무 식생 생태복원과 가시연 복원, 마름군락·원앙 서식처 복원, 힐링편백숲·구절초 단지 등을 조성한다.
또 탐방객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시설 확충을 위해 방문자센터 건립과 어린이 숲체험 놀이공간 조성, 출입지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야생화단지도 조성된다.

순창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조성사업은 요강바위 등 각종 지리적 자원과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주변을 순창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수변생태벨트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적성면, 동계면 섬진강길 6.8km 구간에 수변을 따라 교목이나 관목을 식재해 동물 서식처 및 수변완충, 제방 역할은 물론 경관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역 하천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수변 생태식물 등을 주로 식재해 주변 농촌관광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7억 5000만원이 투자된다.
장군목 지역의 우수한 환경 및 경관자원을 활용한 하천 생태계를 조성해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석산리 393번지 일원에 생태습지, 농경지습지, 번식연못 등을 갖춘 자연생태정원(Eco-Garden)조성사업과 자연 친화형 쌈지 생태캠핑장 및 생태체험 기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생태관광 기반시설형=생태관광 기반시설형은 익산 서동 생태관광지, 정읍 내장호 생태관광타운,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무주 구천동 33경, 임실 성수 왕의 숲 등이다.
무주 구천동 33경과 자연생태원 조성은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무주군 관광산업의 토대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무주군의 종합마스터플랜은 구천동 33경과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한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지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주는 현재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구천동관광특구진흥계획, 무주군 대표 관광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등 관련 사업들을 ‘구천동 33경과 자연생태원 조성사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지를 검토해 종합마스터 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반디랜드에 조성 계획 중인 ‘소규모 동물농장’을 이번 용역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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