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6 권역별 학부모교육 설명회’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권역별 학부모교육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운영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교육의 비전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설명회는 1일 전주 4개 권역 학부모회 회장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교육지원청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지역에서 각 지역 일정에 맞춰 실시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지난해 학부모회 활동 모습과 올해 학부모교육 추진계획 설명을 들은 뒤,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권역별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오전 11시30분께 폐회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개의 학부모교육은 교육청이 주관하고 학부모는 교육을 받는 대상에 머물러왔다. 이번 권역별 학부모교육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이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