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과 BMW(주)내셔널모터스가 6일 저소득 소아환자 진료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병원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강명재 병원장과 조수철 어린이병원장, BMW내셔널모터스측의 김성률 대표, 태영호 영업본부장, 양철우 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내셔널모터스는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원씩의 기부금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기증된 후원금을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추천한 저소득 소아환자의 진료비로 지원한다.

김성률 대표이사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전직원의 정성을 모아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병마와 싸우는 어린 환자들이 신념과 희망을 가지고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BMW(주)내쇼날모터스 가족들이 지역복지와 공공의료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형편에서 투병중인 소아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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