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재(군산 진포초 6학년)가 2016 독일 월드 스포츠스태킹챔피언십에서 남자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독일 슈파이셔스도르프 스포츠아레나에서 지난 3일 막을 내린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미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18개국 2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민재는 20414년 학년 때 학교 방과후수업을 계기로 스포츠스태킹을 접하게 됐으며 지난해 5월 일산코리아오픈 공인대회에 첫 출전한 후 10월 전남지역예선전에서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공인대회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독일 월드챔피언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개인종합 1위, 2차 선발전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최종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됐다.
  정민재는 현재 내년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물론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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