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주 혁신도시 개발지구 내에 12학급 규모의 공립 단설 유치원이 개교한다.
  7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혁신도시 개발지구의 주택 건설과 입주가 활발해지면서 유입되는 유아 수가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반면 병설 유치원은 2곳에 그친 현실을 고려, 12개 학급, 244명 규모의 가칭 ‘숲꿈 유치원’을 내년 3월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13,106㎡ 부지에 74억원을 투자한 숲꿈 유치원은 지난 2014년 3월 혁신도시 개발지구로 이전한 옛 만성초등학교 위치에 개교할 예정이다. 만 3세~만 5세반까지 각각 4개 학급 규모다. 학급당 학생 수는 만3세 반 16명, 만4세 반 20명, 만5세 반은 25명으로 총 244명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숲꿈 유치원이 전주혁신도시 개발지구로부터 300m에서 2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유아 통학에 따른 통학버스 운행시간이 30분 이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전주만성초등학교 일부 교사는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전주혁신도시 개발지구 내 공립 유치원은 전주만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106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고 온빛초등학교에도 3학급의 병설 유치원을 운영 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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