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TP, 백두옥 원장)는 전북도 선도기업인 해전산업(주)이 삼성물산(주)과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해 2년간 1,830만불 규모의 아프리카 말리 'Djenne'댐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Djenne'댐 총 공사비는 약 222억원 규모이며, 해전산업의 지분은 83.6%로 약 186억원이다.
해전산업(대표 김형식)은 군산에 소재한 대형 댐 수문 및 기계장치 제조건설회사로, '12년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력으로 여주 이포보 수문제작을 비롯한 댐, 저수지, 방수제 등의 수문을 설치해 왔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라오스 Xe Pian&Xe Namnoy sliding gate 제작설치공사, 파키스탄 골랜골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중 수압철관 설치공사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백두옥 원장은 "도내 기업의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큰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술력과 마케팅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