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떤 별들이 영화제를 찾을까.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8일 오후 7시 야외상영장(영화의거리 내 옥토주차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레드카펫에 설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식 사회자인 이종혁과 유선을 비롯해 정재영 한예리 주니어(박진영) 지우 안재홍 김동완 권율 전혜빈 백성현 허이재 박정민 류현경 등이 참석한다.

정재영과 한예리는 각각 국제경쟁과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무뢰한’으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감독 오승욱도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방자전(2010)’ ‘인간중독(2014)’으로 알려진 김대우 감독은 한국경쟁 심사위원, ‘한공주(2013)’로 제4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한 이수진 감독은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자격이다.

출품작 배우들도 여럿인데 ‘한국경쟁’에서는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의 권율, ‘커튼콜(감독 류훈)’의 장현성과 박철민,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의 전혜빈, 신민철이 레드카펫을 빛낸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는 ‘시선 사이(감독 최익환, 신연식, 이광국)’의 오광록 김동완, ‘스타박‘스다방(감독 이상우)’의 백성현 서신애 이상아,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의 허이재와 심은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의 류현경과 박정민,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이 함께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중에서는 ‘우리 손자 베스트’의 감독 김수현과 주연 동방우 구교환 김상현, ‘눈발’의 감독 조재민과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지우, ‘우아한 나체들’의 감독 루카스 발렌타 리너가 자리한다.

배우 안성기와 예지원, 지난해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이었던 배우 신동미,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티켓을 기부하는 모임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배우 이솜도 만날 수 있다.

해외 게스트는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로베르 뷔드로 감독과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 스페셜 포커스 회고전의 주인공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과 여배우 록산느 메스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클랜’의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과 드니 코테 감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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