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원광대, 우석대, 전주 기전대학을 장애학생 직업교육기관을 선정했다.
  27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 결과, 우석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대학은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장애학생들의 창업준비과정,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2개 대학에 각 3,000만원, 1개 대학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원광대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플라워샵 창업과 경영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 및 상담, 취업서류 작성과 모의 면접 등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기관과 시설 등을 활용한 독립생활 향상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전주기전대학은 애견 종합관리, 제과제빵 실습, 허브공예 실습 등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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