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 대입 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29일 전북교육청은 최근 대학 입시 전형이 고교 3년간 총체적 평가를 전제로 한 수시전형이 강화되고 있는 데 반해 재학생들은 진학 대학이나 학과를 미리부터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 대입 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 학생은 도내 고1, 2학년 학생 중 350여 명을 공개 모집하며 상담 부스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지역에서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상담 부스를 통해 학생의 진로, 직업설계와 대학과 학과 선택에 조언을 주는 한편 대입 준비과정, 전형 유형별 특징, 정시와 수시 합격 사례 안내 등을 통해 미리부터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학생은 부모를 동반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약 30분 간 할애된다. 상담을 받는 학생은 1학년의 경우,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 성적 통지표를 지참하고 2학년은 학생부 출력본, 전년도 3월~올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성적 통지표를 지참해야 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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