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16강 2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2-1로 제압했다.
  전북은 전반 29분 멜버른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을 레오나르도가 멋지게 성공시켜 1-0 리드를 잡았다. 레오나르도는 후반 26분 교체해 들어온 로페즈의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 멜버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멜버른은 후반 39분 베사트 베리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결국 전북은 2-1로 승리, 합계 1승 1무 기록으로 8강에 올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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