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30일 전북은 금메달 20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전북은 30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4개를 획득했다.
  지난 27일 체조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조원빈(전북체중)이 이날 열린 마루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 대회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요트 여중부 개인전에서 이여경(하서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회 노골드였던 태권도에서 하루에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초부 ?54Kg급 박대진(함열초), 남중부 ?49Kg급 윤정호(전북체중), 여초부 ?39Kg급 노솔이(봉서초)가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단체전에서는 야구 남초부 군산남초가 제주 선발에 5-6으로 패배, 동메달에 머물렀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성중도 충남 천안쌍용중에게 0-2로 무너지고 말았다. 하키 남중부 김제중도 준결승에서 경남 김해서중에 1-3 무릎을 끓고 말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전북은 단체전 3개 종목 4개팀이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먼저 펜싱 남중부에서 이리중이 대전선발과 겨루며 여중부 익산지원중도 대전선발과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정구 여중부 순창여중은 충북선발과, 배드민턴 남초부 전북선발은 경남 선발과 각각 맞붙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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