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 출신인 육완정(27회), 육완우(40회) 두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육완정, 육완우 두 동문은 자매간으로 “광복 후 2년간 전주여고 초대 교장을 역임하셨던 선친 육민철 교장선생님의 유지를 받들고, 모교 사랑의 실천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주여고는 지난 5월 25일 전주여고 강당에서 있었던 개교 90주년 행사에서 600여 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단국대 명예 교수인 육완정 교수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유학후 단국대 중어중문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1985년 베스트셀러였던 ‘내훈’(內訓) 을 역주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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