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학교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하나가 됐습니다”
  군산남초(교장 문희자) 야구부가 학부모와 주민의 자랑으로 떠올랐다.
  군산남초는 강릉에서 열린 제45회 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 창단 40년만에 두 번째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산남초는 예선 1차전에서 경남권 최고의 명문 야구팀인 부산 수영초를 3-1로, 2차전에서는 시속 130Km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를 보유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대전 신흥초를 11-4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모 감독이 이끄는 군산남초는 올해 2016년 광주 베이스볼배 우승, 순천시장기 우승, 군산일구회배 우승, NC배 우승, 2016년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전 우승으로 군산남초 야구부 역사상 전무후무한 우승기록을 써내려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