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말 내내 낮 최고기온 27~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해상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18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전북지역에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19일과 22~23일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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