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출신으로 이기, 황현과 함께 조선 말기 호남 유학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철학, 문학, 서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인물, 석정 이정직(1841~1910)의 예술세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김제시, 이정직 문중,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학술 심포지움 ‘석정 이정직의 학문과 예술세계’가 22일 오전 9시 30분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기조강연 ‘석정 이정직 연구의 현황과 전망’(구사회, 선문대학교)을 비롯해 △석정 이정직의 학문과 경세사상△석정 이정직 제화시의 연구△석정 이정직 문인화의 비덕적 소재와 화풍 고찰△석정 이정직 괴석도의 조형적 특색△석정 이정직의 서화론△석정 선생 유물을 활용한 전시관 건립과 운용 등 주제발표 6개가 잇따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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