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3일 오전 아이들의 놀 권리 확대를 위해 모인 학부모 학교놀이 자원활동가 모임 '놀이밥퍼'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부모 학교놀이 자원활동가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승환 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놀이한마당과 익산 지역 동아리 '어우렁'의 놀이밥퍼 활동 사례 및 자원활동가 선포식이 이어졌다.
'놀이밥퍼'는 '놀이밥'과 '퍼주다'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놀이 재능기부 자원활동가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현재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부안, 순창지역 등에서 활동 중에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은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에게 놀 틈과 놀 터, 놀 벗을 회복시켜 참 놀이의 본질을 누리게 하고 있다"며 "학부모 학교놀이 자원활동가들의 발대식을 통해 참 놀이 보급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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