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주민센터(동장 한필수)는 최근 관내 주민 김숙희씨(흙가든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행복나눔인상’을 통해 오랫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행을 베푼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9차례(월 1회)에 걸쳐 송천2동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매달 백미 480kg씩 현재까지 약 49t의 쌀을 후원해왔다고 동 주민센터는 밝혔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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