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사랑 가득! 행복 두배!'가족 힐림캠프를 실시했다.
부안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여행에 어려움이 있던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 경험과 마음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부안 내소사와 모항해수욕장 탐방, 누에타운 체험, 물놀이, 새만금 전시관 관람 등 특별한 문화 체험과 함께 집단 상담을 통한 위로 및 치료의 시간도 마련됐다.
가족캠프 참가 장애학생과 가족들은 "신체적,환경적 제한으로 장거리 여행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다른 가족들간의 교류를 통해 많은 공감과 긍정적인 힘을 얻어 자녀와 부모간에 친밀감 강화 및 소통에 긍정적 영향을 얻었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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