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용소중(교장 정완철) 유찬규(3년)선수가 전국춘계역도대회 남중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대회에서 유찬규 선수는 인상에서 93kg, 용상에서 120kg, 합계에서 213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달성했다.
  유찬규 선수는 초등학교시절 유도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접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용소중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바벨을 잡기 시작하여 2년 만에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지난 5월에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했던 유 선수는 성실함이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어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용소중 김동춘 역도 지도자는 “하루가 다르게 실력향상이 되고 있는 선수로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큰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학교 이경록 선수는 69kg급에 출전하여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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