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농어촌 학교의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농촌진흥청과 군산대 LINC사업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도내 농어촌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도내 중학교 209교 중 194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2학기 체험활동 급증을 대비,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선택의 폭을 크게 해주는 일은 교육의 보상적 평등 차원에서 중요한 일이다"며 "더 많은 기관과 사업장들이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동을 위해 교육 기부의 문호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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