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글로벌 인재양성 유형과 일반사업 유형으로 나눠 전국 10개 권역 지방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들이 동반 성장하고, 지역에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선도대학인 전북대를 주축으로 원광대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가 협력 대학으로 참여해 탄소와 농생명, 문화산업을 연계한 ‘농생명 한문화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3년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 평가로 전북대는 기존 15억 원의 사업비에서 2억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단이 지원하는 유학생 유치 노력과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호남권 컨소시엄 대학 및 도 기관, 그리고 산업체가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며 “지역의 의견과 외국인 유학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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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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