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이용해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얌체 업소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새만금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2년 하절기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38곳의 사업장이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83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17곳의 사업장이 단속됐으며 지난해에는 85곳의 사업장 중 21곳의 사업장이 단속됐다.

2014년에 단속된 17곳의 사업장 중 폐기물부적정보관·처리를 위반한 사업장이 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청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기준 초과한 사업장도 5곳으로 확인됐으며 초과배출부과금과 개선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무허가 사업장 1곳은 고발 조치됐으며 기타 7곳 등이다.

지난해에는 기준초과 서업장이 9곳으로 위반율이 가장 높았으며 초과배출부과금과 고발 조치 등이 내려졌다.

폐기물부적정보관·처리 사업장 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비정상가동 2곳과 무허가 사업장 1곳은 고발 조치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 결과 전체 중 35.1%의 업소가 환경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만금 환경청은 도내 85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여 이 중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332개소를 적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위반율 35.1%(점검 607개소, 위반 213개소)보다 증가한 수치다.

적발 유형별로는 폐기물 부적정 보관 7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배출허용기준 또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한 50개소가 적발되면서 두 번째로 위반율이 높았다.

이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30개소, 폐수 무단배출 등 비정상 가동 30개소 등이다.

새만금환경청은 적발된 사업장을 관련법에 따라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이 중 사법처리 대상인 78개소 사업장을 고발 조치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을 이용해 오염물질은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강한 단속과 함께 교육을 통해 올해에는 환경위반 사업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장마철을 이용해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얌체 업소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새만금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2년 하절기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38곳의 사업장이 적발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4년 83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17곳의 사업장이 단속됐으며 지난해에는 85곳의 사업장 중 21곳의 사업장이 단속됐다.

2014년에 단속된 17곳의 사업장 중 폐기물부적정보관·처리를 위반한 사업장이 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청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기준 초과한 사업장도 5곳으로 확인됐으며 초과배출부과금과 개선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무허가 사업장 1곳은 고발 조치됐으며 기타 7곳 등이다.

지난해에는 기준초과 서업장이 9곳으로 위반율이 가장 높았으며 초과배출부과금과 고발 조치 등이 내려졌다.

폐기물부적정보관·처리 사업장 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비정상가동 2곳과 무허가 사업장 1곳은 고발 조치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 점검 결과 전체 중 35.1%의 업소가 환경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만금 환경청은 도내 85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여 이 중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332개소를 적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위반율 35.1%(점검 607개소, 위반 213개소)보다 증가한 수치다.

적발 유형별로는 폐기물 부적정 보관 75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배출허용기준 또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한 50개소가 적발되면서 두 번째로 위반율이 높았다.

이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30개소, 폐수 무단배출 등 비정상 가동 30개소 등이다.

새만금환경청은 적발된 사업장을 관련법에 따라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이 중 사법처리 대상인 78개소 사업장을 고발 조치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여름 장마철을 이용해 오염물질은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강한 단속과 함께 교육을 통해 올해에는 환경위반 사업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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