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공식 선언한다.

전북대병원은 22일 오전 11시 교수연구동 GSK홀에서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병원은 풍부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이끌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어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연구중심병원‘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의 개념·필요성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개의 국책임상시험센터(기능성식품,의약품, 의료기기 및 글로벌임상시험센터)를 가동해 연구중심병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개소한 연구전용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지식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제 우리 병원도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임상연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의료산업을 창출해 세계적인 임상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