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그 이상의 가치’를 캐츠프레이즈로 내 건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를 앞두고 3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각 지역에서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한국의 강을 사랑하며, 강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활동가, 대학생, 완주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의 활동가들에게 부드러운 표정, 밝은 인사와 안내, 공손한 말씨 등 전라북도의 친절을 전달하자고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최진효 씨는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의 중요성 인식 및 강이 갖는 환경적 가치 정립과 수질환경 보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면서 “전북완주에서 열리는 금번 대회가 건강하고 알찬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 조직위원회 김택천  위원장은 “만경강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환경적 가치를 체험 프로그램에 담아 완주가 청정 생태 고장임을적극홍보할 계획이다”면서 “물 포럼과 토론회를 통해 수질환경보전을위한 국내외 활동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만경강의 비점오염저감을 화두로 새만금의 수질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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