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제3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 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감사관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의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응모 자격은 변호사와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대학의 교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사람, 지방의회 의원으로 재직한 사람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1년에 두 번 10일씩 실지감사를 실시해 시설공사 매뉴얼 개선과 학교급식에 우리 지역 농산물 제공, 학교 안전에 관한 사항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교육정책의 제도 개선 및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의욕과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모집 인원은 7명으로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년 동안 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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