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오는 1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 ‘에두 Day'를 실시한다.
  지난 7월 10일 포항전에 ‘김보경 데이’를 시작으로 24일 울산전, ‘김신욱 데이’에 이어 세 번째 선수 이벤트의 주인공은 1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온 에두가 선정됐다. 
  전북은 앞 서 진행된 두 번의 선수데이 홈 경기에서, 이벤트의 주인공인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세 번째 선수 데이인 이번 ‘에두 Day'에서도 승리의 공식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선수 데이의 필수 아이템이 된 스페셜 에두 티켓이 제작 된다. 이 번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입장 티켓으로 김보경, 김신욱 티켓과 마찬가지로 에두를 디자인한 티켓이다.
  또한,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여름 휴가와 방학을 즐기고 있는 팬 들을 위해 ‘에두 비치볼’을 선착순 지급한다. 다섯 번째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5,555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 했다.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에두는 “전주성에 내가 돌아온 이유를 운동장에서 빨리 팬 분들게 보여 드리고 싶다. 지난 해보다 팬들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느껴진다. 이 열기에 승리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에두 컨디션이 선발 출전할 정도로 올라 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23일 상하이 상강과의 ACL 경기에 앞서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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