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든든한 버팀목' 의회 위상 강화·지역발전 실현

<전라일보가 만난 사람: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 권희성 기자l승인2016.08.07l16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은 지방의회의 근간이 시민에게 있으며, 시민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대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정치적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66만 전주시민 모두가 하나의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 전주시의회 제 10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포부를 말해 달라.

  지방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다. 그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 시민에게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지방자치 부활이 스물다섯 해나 되었음에도 여전히 미진한데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대하여 시민의 수요를 철저히 반영하겠다. 의정활동이 행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과 연구를 병행하며, 전주시민의 행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의회가 되겠다.
  두 번째는, 시민들을 위해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기회를 마련하여,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시민의 가장 가까운 의회가 되겠다.
  세 번째는,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의회가 되겠다. 변화를   쫓아가며 현안에 급급한 의회가 아니라, 앞장서서 현안을 끌어내고 변화를 선도하는 선진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주시의회는 전주시민이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 꿈은 내일의 희망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꿈꾸기 좋은 도시, 꿈을 실현하는 도시를 위하여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전주시의회’로서, 시민 여러분의 큰 기대와 바람에 부응할 것이다.

▶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전주시의회’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전주시의회 제 10대 의회는,‘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각박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꿈을 잃는다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것과 같다. 전주시의회는 시민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하는 진정한 지방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비록 지금은 그 꿈의 시작이 더딜지라도, 언젠가는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

▶ 의회가 집행부의 견제·감시와 같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나.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곧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때문이다.
  현재에도 각 연구회를 통해서 분과별 연구 및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알찬 성과를 도모하고, 66만 시민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마련과 소통을 통해서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의정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의회 내 의원연구단체의 분야가 다양한 것으로 안다.
   소개와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부탁한다.

  전주시의회에는 입법 활동 강화를 위한 「조례연구회」,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의정포럼‘함께배움’」, 지역 현안에 대한 능동적 정책연구를 활성화하는 「전주비전연구회」,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가 있다. 연구회 모두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결실을   이루고 있기에, 이의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의회역량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보다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연구회 운영을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시민과 청년들과의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조직,   전문교육과정 도입, 토론회와 공청회 실시, 연구실적의 정책 반영 등 의회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 사회적으로 상생(相生)이 화두로 떠올랐다.
   의회 내의 정당 간 갈등해소나 화합을 위해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는가.

  정치의 가장 아름다운 미덕은, 다양성이다. 그 다양성을 결집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이끌어내는 리더십이야말로,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바다.

  전주시의회는 각 당의 색깔이나 정책의 차이를 떠나서 지방의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는 근원적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두 말 할 것 없이, 전주시의회는 전주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당 소속의 구별은 그 목표에 있어 부차적인 요소일 뿐이다. 우리는 하나 된 마음과 의지로서 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뛸 것이며, 당의 구별은‘틀린 것’이 아니라‘다른 것’일 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화합해   나갈 것이다.

▶ 전주시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높이 점치는 이들이 많다.
   전주시의회는 앞으로 특별히 어떤 점에 집중하고자 하는가.

  전주시의 획기적인 발전과 도약에 대해서 ‘기적’이라고 일컫는 이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히 다가온 행운이나 기적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된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66만 전주시민이 전주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미래가치를 믿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뛰었으며, 전주시는 발전의 방향을 설정하고 1%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열정으로 뜨거웠다.   우리 의회는 전주시의 비전과 전주시민의 목소리가 조화되고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타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우리 시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색과 찬란한 전통문화의 재창조 등 본연의 향토색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단순히 ‘잘 사는 도시’가 아니라, 오직 전주만이 이룰 수 있는 전통과 예술의  도시, 시민이 먼저 만족하고 기뻐하는‘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전주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꿈을 잃어버리기 쉬운 시대가 되었다. 각 나이별,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현실적 한계 속에서 먼 미래의 희망을 품기가 어려운 것이다. 전주시의회는 꿈을 드리는 의회가 되고자 한다. 그 꿈의 크기가 크든 작든, 66만 시민 모두의 꿈이 곧 전주시의 희망이고, 미래의 첫 걸음이다. 시민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며, 바로 이곳 전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식지공(不息之功), 즉 쉬지 않고 노력하며 여러분의 꿈의 터전이 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권희성 기자  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희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법인명 : (주)전라일보  |  제호 : 전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3  |  등록일 : 1994-05-23  |  발행일 : 1994-06-08  |  발행인 : 유현식
편집인 : 유현식
전라일보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