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7학년도 전주교대 수시 도교육감 추천 전형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정협의회를 9일 개최한다.
교육감 추천 전형 모집인원은 총 8명으로 도교육청은 4배수인 32명을 선정해 전주교대에 추천하게 된다.
전주교대는 도교육청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 입학 사정관 평가를 통해 3배수(23명)로 압축한 뒤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8명을 선발한다.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전주교대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4년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교사로 임용되면 농어촌 지역에서 5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추천 자격은 도내 농어촌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2016년 졸업자로, 중학교 입학부터 현재까지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교대 교육감 추천 전형은 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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