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글로벌 인재' 꿈나무 키우기 '올인'

<생동하는 전북 키워드: 9.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장병운 기자l승인2016.08.09l16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은 1992년 1월 전북도장학회 설립총회를 시작으로 같은해 3월 서울장학숙 개관을 시작으로 1999년 전주장학수 개관 등으로 몸집을 키웠다. 2005년 서울장학숙 청운관(고시원)을 개관한 전북인재육성재단 이름은 2006년 변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은 2015년 기본재산을 113억원 조성하고 향토인재장학금과 글로벌체험해외연수 장학생선발 등을 통해 전북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은 2015년 3월 최병균 이사장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꿈나무들이 전북인재육성재단은 향토인재장학금으로 2015년 116명을 선발해 2억원을 지급했으며,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은 2007년부터 모두 6096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전북육성재단이 전북인재육성에 나서게 된 배경은 서해안 개발과 더불어 생산기지로서의 풍부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우리 전북을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아가야 할 명제 앞에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교량이 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면학시설의 제공과 장학금의 지급 등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전북발전은 물론, 국가인재와 훌륭한 역군이 되도록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글로벌체험해외연수=전북인재육성재단은 서울장학숙과 전주장학숙 운영을 비롯해 글로벌체험해외연수, 장학금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름학기 글로벌체험해외연수기간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선발된 816명 가운데 여름학기 375명은 지난달 23일 중국, 30일 호주 등을 시작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해외연수를  떠났다.
글로벌체험해외연구는 도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올해 선발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273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중학생은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9일간의 2차 면접까지 2개월간에 걸쳐 선발했다.
초중학생 국가별 선발현황은 캐나다 299명, 호주 189명, 뉴질랜드 191명, 중국 125명으로 804명이며, 대학생은 미국 5명, 호주 1명, 뉴질랜드 1명, 영국 2명, 중국 2명, 일본 1명 등 12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초중학생은 6주의 연수기간 중 현지 어학연수 및 정규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대학생은 48주 이내 개인 맞춤형 전문연수를 진행하게 된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선발된 해외연수 장학생들에게 6월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초중학생 여름학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현지적응 및 사전준비를 위한 소양교육도 마쳤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프로젝트는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수기간을 6주로 조정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기회를 확대해 전체인원의 109명(13.4%)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도내이전 공공기관자녀와 다문화가정의 별도선발을 통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혜택을 주도록 노력했다.

△서울장학숙과 전주장학숙=도내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을 경우 가장 큰 문제가 숙식이다. 전북인재육성재단이 탄생한 계기도 도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숙 건립으로 시작됐다. 현재 서울장학숙은 10일까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입사생 추가모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서울장학숙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991년 1년 6개월의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5층의 유럽풍의 현대식 건물로 92년 3월 7일 개관했다. 도민의 정성어장차 우리 전북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 나라의 인재를 양성키 위해 설립됐다.
입사할 수 있는 학생은 전북도민의 자녀로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진학(재학)한 자로써 평균 B학점 이상인 자로 규정하고 있다. 개관 당시 246명이 재사하였으나 입사경쟁이 치열하고 조금이라도 많은 도민의 자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숙실을 증설해 현재는 306명의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장학숙에서는 군 입대 및 개인사정으로 퇴사하는 사생을 포함하여 재사생 중 60%를 재선발하고 있으며 신학기에 신규 입사생 40%가 입사되며 연중 결원 시 순위에 따라 수시로 보충하고 있다.
2005년 12월 전북도서울장학숙에 청운관(고시원)을 개관해 각종 고시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학숙 주변 환경을 보면 우면산 아래 위치한 주택지의 중심에 자리해 소음이 전혀 없으며 교통편으로는 2호선 순환 전철 방배역이 숙사로부터 약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시내 소재 각 대학에 등교하기가 편리하다.
장학숙 부대시설은 120석의 식당, 120석의 도서관과 5,100여권의 도서 보관식, 각 층의 샤워장 및 세면, 세탁실 등이 있어 재사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전주장학숙은 전주 덕진구 한배미로21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150실이다.

최병균 이사장 인터뷰
최병균 이사장은 “전북인재육성재단은 21세기 환황해권 주역인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북 인재육성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인재육성재단에서 서울과 전주의 장학수 사업, 대학생의 해외 장단기 유학사업, 초중생의 해외영어 및 외국어 연수사업, 초중고대학생의 특화된 각종 장학사업,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 등이 미래의 주역이 돼 전북도민의 위상이 선양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여름학기 해외연수를 보내고 9일 학생안전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그가 가장 염려하고 있는 것은 부모 곁을 떠난 어린 학생들의 심적 부담과 안전이다. 이에 따라 재단 홈페이지와 관련 업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글로벌체험해외연수도 중요하지만 수도권 대학으로 보내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숙박문제에 대해 재단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커다란 보람”이라며 “서울과 전주 장학숙에 보낸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학부모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직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꿈과 희망이 이루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병운 기자  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병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8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