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에두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

전북현대가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최철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5승 10무로 2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55점으로 2위 서울을 승점 12점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에두는 선발로 출전,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복귀를 고대했던 전북 팬들에게 변치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북은 전반 10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조성환이 헤더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 25분 수원 김병오에 동점공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최철순이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최철순의 올 시즌 1호골. 이 골이 결승골로 이어져 전북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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